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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0일 수요일

Chordly -Turn Music Into Chords

By Jung-gun LIM

Open iTunes to buy and download apps.

Chordly - Turn music into chords

Description

Get guitar chords from any songs!


-Import songs from i Tunes Music, Dropbox, SoundCloud and your PC via Wi-Fi
-You can play the guitar with chord charts.
-The app will suggest a capo position to make you play easier.
-Slow down speed and shift pitch to practice perfect.

This app only downloads downloadable contents based on 'SoundCloud's policy.

What's New in Version 1.0.7

*Fixed Crashes
*SoundCloud Support

iPhone Screenshot 2iPhone Screenshot 1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최근 3년간 주요 대학등(서울예대, 호원대, 동아방송예술대, 경희대, 한양대, 동덕여대)의 합격생 입시곡


서울 YMCA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 진행일
  • 요금 : 50,000원
  • 모집인원 : 40명
  • 접수상태
  • 대상 : 초, 중, 고
  • 영역 : 예술문화
  • 접수기간
  • 기관 : 서울 YMCA
  • 참가인원
  • 회차 
  • 지역 : 종로구
  • 담당자
  • FAX 
  • 문의처
  • 담당자 이메일
  • 관련교과 : 인문(국어), 사회, 과학, 예술(음악, 미술), 수학, 기타

교육목표

서울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협동, 봉사, 소속감, 책임감 등의 가치를 심어주어 청소년들의 활동을 통해 긍적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 

교육내용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서울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1.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
  2. 모임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
  3. 오디션
  4. 준비물 : 응시원서 1부 및 자유곡 1곡
  5. 회비 : 월 50,000원
  6. 접수처 :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접수, 유스내비 신청
  7. 문의 : 청소년 활동부 

신청방법 

유비신청기능 사용하기, 기관 접수


관련자료 다운로드 

서울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 입단원서


활동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동 235 서울 YMCA 청소년 활동부

[방학특강 3][문화뉴스] 여름방학 아이들 문화 탐방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뉴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세종이야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힘나는 콘써트', '썸머 클래식', '클릭 국악속으로' 등 예술단 공연도 마련하며,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다다익선(多多益善) 꾸러미' 특별 패키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이 공연하는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감동 하모니 '힘나는 콘서트;를 8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힘나는 콘서트' 라는 제목으로 조금 더 차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 선사와 동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뮤지컬 넘버라는 하나의 장르로만 구성된다. '사랑'을 주제로 세계 4대 뮤지컬은 물론 인기 뮤지컬들의 넘버들을 모아 혼성합창과 남녀합창, 중창, 독장으로 나누어 갈라 형식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은 8월 8일,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Summer Classic)'을 공연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설과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유료 관객률 1위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는 악기 설명과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미나 배경이나 특별한 감상 포인트, 클래식 음악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은 8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4 클릭! 국악속으로 '미스터리 청소년 음악극' '꿈, 꾸, 세(꿈꾸는 세종)'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글 창제자가 아닌, '작곡가'이자 '악기 발멸가'로서의 세종의 삶을 조명함과 동시에, 세종의 음악 정신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지금의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을 비추고자 한다. 청소년 관객들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세종의 숨겨진 비밀과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찾아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짜인 것이 이번 무대의 특징이다.

세종 문화회관의 여름 방학 맞이 공연 '힘나는 콘서트', '꿈, 꾸, 세', '청소년 음악회 썸머 클래식' 세 공연을 모두 예매하면 40%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 공연 중 두 개의 공연을 예매하는 경우에는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여름방학 맞이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스크랩/번역] 전조(조바꿈)의 목적

음악에서 모듈레이션이란 원 조에서 다른 조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곡이 F로 시작했다가 갑자기 혹은 점진적으로 Bb이 된다면, F에서  Bb으로 전조했다고 말한다. 이때 원곡의 키는 Home 또는 Gravitational Center라고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 5도권(A Perfect Authentic Cadence)이외의 조로 자유롭게 전조가 가능하다.

왜 전조를 하는가?


전조의 목적은 무엇인가?


음악에 흥미와 변화를 더하기 위해 전조를 하는데 예를들어 같은 섹션을 여러 번 반복할 때 키를 바꾸면 리스너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처음 조성과 다음 조성의 대조, 긴장의 고조나 완화로 구체적인 레벨의 흥미를 줄 수 있다. 
전조는 음악에 진행감(Forward Propulsion)과 Drive를 주어 새로운 에너지 레벨을 제공한다. 장조의 클래식 레파토리는 딸림조로 전조하는데, 이때 조표가 변화하면서 음악이 Lift되면서 방향성이 생긴다. 

작곡을 할때, 부드럽게 전조되어야 하며 급격한 음악적 변화도 능숙하고 매끄럽게 전조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전조해야 할까?


1. 직접 전조


직접 전조는 가장 간단하면서 드라마틱하다. 이런 경우 준비없이 임의의 키로 이동한다. 팝에서는 "Truck driver's Modulation"이라고 불리며 다른 조로 치고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Barry Manilow는 이 방법을 곡의 마지막 코러스에 종종 사용했다. 예를 들어  Mandy에서 Bb으로 노래하다가 반복되는 마지막 코러스에서 C Major로 바뀐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어떤 음악적 행동없이 코러스를 반복하므로 비난 받기도 하는데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2014년 7월 12일 토요일

[itworld] SSD, 2배 더 빨리 즐기는 방법: RAID 0

SSD, 2배 더 빨리 즐기는 방법: RAID 0

Jon L. Jacobi | PCWorld

처음에는 번개처럼 돌아갔던 최상급 SSD가 왕년의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SSD가 파일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면? 우선은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점을 말하자면,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SSD 속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시작 실행 시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거나, 대형 파일을 업로드할 때 발생하는 지연시간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등, 속도에 집착하는 사용자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최고속도 SSD의 성능을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SSD를 RAID 0으로 설치하는 것. 그것이 전부다.

RAID 0은 같은 저장 장치를 하나로 묶어 입출력 데이터를 절반씩 나눠 처리하는 기술로, 흔히 ’스트라이핑(striping)’ 방식으로 불린다. SSD 2개를 하나의 하드 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가 각 드라이브에 나뉘어 저장되기 때문에 속도가 드라이브의 개수만큼 빨라진다. 즉, SSD가 2개라면 속도가 2배 더 빨라지는 것이다.

RAID 0은 하드 드라이브에서보다 SSD에서 더 잘 작동하는데, 이는 기계식 드라이브가 증가된 대역폭의 이점을 모두 활용할 만큼 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SSD들을 동시에 실행하면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RAID 0으로 SSD를 연결하는 방법은 데스크톱 PC의 경우에만 한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듀얼 하드 드라이브 탑재가 가능한 노트북이 있긴 하지만 그 수는 매우 적다.

필자가 이러한 SSD 스트라이핑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 인텔 730 시리즈 SSD의 리뷰를 작성하면서이다.

인텔은 리뷰를 부탁하면서 RAID 0 스트라이핑 방식으로 테스트할 것을 요청했는데, 이는 아마도 단품 730의 벤치마크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많다. 인텔이 정확히 판단했다. 730은 하나만 사용했을 때보다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했을 때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필자는 윈도우가 정말이지 ‘순식간에’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일반 데스크톱 환경에서 RAID 0 SSD가 얼마나 성능을 향상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세 쌍의 SSD를 테스트해 보았다. 사용한 모델은 저렴한 샌디스크 X110, 인텔의 기업용 730 시리즈, 매니아급 플렉스터 M6e PCIe카드(Plextor M6e SSD-on-a-PCle-card)다. 처음 두 SSD는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Intel Rapid Storage) 컨트롤러를 사용해 아수스 Z87 프로 메인보드에서, 플렉스터는 윈도우 소프트웨어 RAID를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압도적인 성능


인텔 730 시리즈와 플렉스터 M6e 드라이브의 성능은 스트라이핑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 각각 46%와 88%의 큰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다. 필자는 10GB의 대형 단일 파일을 복사하는 작업을 통해 쓰기 속도를 측정했고, 해당 파일이 드라이브에 복사하는 것으로 읽기 속도를 확인했다. 그 뒤 여러 파일로 구성된 10GB의 ‘잡동사니’ 데이터로도 같은 작업을 반복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730 시리즈 SSD는 하나로만 테스트 했을 때 조금 의심스러운 수치가 나왔다. 단일 대형 파일의 쓰기 속도는 초당 470.4MB, 읽기 속도는 376.2MB였는데, 잡동사니 파일 10GB의 쓰기 속도는 초당 479.0MB, 읽기 속도는 351.3MB였다.

하지만 SSD 2개를 연결해 RAID0으로 시험했을 때 10GB 단일 파일의 쓰기 속도는 초당 800.1MB로, 읽기 속도는 707.3MB로 올라갔고, 잡동사니 파일들 쓰기 속도는 811.3MB, 읽기 속도는 582.3MB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는 읽기와 쓰기 평균 초당 725.3MB의 속도다. 인텔은 730 시리즈를 RAID 0으로 실행하면 평균 초당 1.2GB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플렉스터 M6e PCIe 인터페이스에서는 SATA 6Gbps 드라이브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단일 드라이브의 경우, 10GB 대형 파일의 쓰기 속도가 초당 526.5MB, 읽기 속도는 556.4MB였다. 이는 단일 SSD로서는 매우 빠른 속도지만 RAID 0으로 2대를 연결해 동일 작업을 실행했을 때는 쓰기 속도는 807.2MB, 읽기 속도는 854.4MB로 뛰어올랐다. 적은 용량의 파일을 테스트했을 때 속도는 쓰기가 772.0MB, 읽기는 677.8MB로 측정됐다.

쌍을 이룬 PCIe 드라이브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저렴한 샌디스크 X110같은 드라이브 또한 스트라이핑 방식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지만, 위 두 개의 모델만큼은 아니었다. 그러나 여태까지 테스트했던 모든 단일 드라이브보다 더 빠른 속도인 것은 사실이다.

RAID 0, 강력하게 추천


SATA 익스프레스(Express)와 NVMe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SSD를 RAID 0으로 구성하는 것이 속도향상의 확실한 해결책이다. 그리고, 향후 강력한 새 기술이 등장한다 하더라도(인텔의 최신 칩셋은 이미 SATA 익스프레스를 지원한다) RAID 방식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충분한 자금과 적절한 인프라가 있다면 RAID 0으로 SSD를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차이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으며 속도 조급증에 시달리는 사용자들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짧은 마지막 조언: 일상적으로 백업을 확실히 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RAID 0에서 드라이브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모든 데이터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최근 피아노과의 입시곡 경향

 피아니스트 조은아 글

최근 피아노과의 입시곡 경향을 파악하려다, 내친 김에 곡별로 정리해 보았다. 이른바 '한국'의 피아니스트 지망생들이 평소 갈고 닦아야할 '전형적인' 레퍼토리 목록일수 있겠다. 출제빈도가 꾸준히 높은 곡들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발굴된 곡들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필요하신 분들은 널리 퍼가주셔도 좋다. -자유곡은 제외, 지정곡(택1의 범주도 포함)만 간추렸다. 


Bach 평균율 

2권 No.14 : 이화2008


Bach 영국조곡

No.2 Prelude : 연세2008

No.4 Prelude : 연세2008


Beethoven Sonata 

No.2 : 경희2007, 경희2004, 서울2005, 숙명2011, 이화2011(4th)

No.3 : 경희2007, 이화2001(4th), 서울2009(1&4), 숙명2012, 이화2001(4th)

No.4 : 경희2006, 경희2004, 이화2008, 이화2004, 숙명2011, 한양2010, 서울2011

No.11 : 숙명2002, 숙명2007, 숙명2011, 이화2011

No.15 : 서울2012(1&4)

No.16 : 경희2007, 숙명2012

No.18 : 경희2004, 숙명2012, 서울2010(전악장)

No.21 : 경희2005, 한양2005

No.22 : 서울2006, 서울2012(전악장)

No.23 : 경희2005, 경희2003, 이화2009, 서울2007, 경희2010, 숙명2013

No.24 : 숙명2009(1&2), 이화2003(1st), 경희2012(1st)

No.26 : 경희2005, 경희2002

No.27 : 서울2012(전악장)

No.28 : 경희2009, 경희2001, 한양2008, 숙명2010

No.30 : 숙명2006(1&2)

No.32 : 한양2003, 서울2008


Beethoven Eroica Var. 
숙명2008(~Var.5 & Final), 서울2004(~Var.13), 서울2014(Fugue 전까지)


Beethoven 32 Var. 
경희2008, 한양2004(~Var.22)


Beethoven Var. Op.34 FM 
연세2007


Brahms Haendel Var. 
이화2005


Brahms Paganini Var. Heft 2 
이화2003, 경희2012, 한양2011, 이화2010


Brahms Balladen Op.10-3 'Intermezzo' 
연세2004


Chopin Etude
Op.10-1 : 경희2007, 이화2003, 경희2010, 숙명2013, 이화2001

Op.10-5 : 숙명2008, 경희2008, 경희2002, 이화2003, 한양2012

Op.10-8 : 숙명2007, 경희2009, 경희2007, 경희2001, 한양2006

Op.10-10: 이화2001, 한양2008, 한양2005, 숙명2013

Op.10-12: 경희2007, 

Op.25-3 : 숙명2009, 서울2006

Op.25-4 : 숙명2007, 서울2006

Op.25-6 : 숙명2002

Op.25-8 : 한양2001, 서울2006

Op.25-9 : 경희2009, 경희2002, 한양2001, 한양2012

Op.25-11 : 경희2006, 숙명2013

Chopin Prelude
No.3 : 숙명2006, 이화2009, 한양2007

No.8 : 숙명2012, 이화2012

No.11 : 한양2007 

No.12 : 이화2009, 한양2007

No.16 : 숙명2006, 한양2009, 한양2002, 숙명2012, 이화2012

No.18 : 연세2006, 숙명2012

No.19 : 이화2009 


Chopin 
Son. No.3 1st : 한양2007, 경희2011, 한양2010, 서울2014

Son. No.3 4th : 한양2010


Chopin 
Andante spianato. : 서울2007


Debussy Etude No.7 ‘Chromatique' : 연세2010

Debussy Toccata (Pour le piano) : 연세2007


Haydn Son. 
No.23 FM : 연세2005

No.31 EM : 연세2005

No.33 DM : 연세2005

No.34 em : 연세2005


Liszt
Etude "La leggierezza" : 한양2011

Etude "Gnomenreigen" : 숙명2009

Paganini No.2 : 숙명2009, 연세2008

Paganini No.3 : 한양2004

Paganini No.6 : 이화2002(~Var.9), 서울2009, 서울2005, 서울2001(~Var.6), 경희2011, 숙명2010

초절기교 No.10 : 한양2003, 서울2014

Mendelssohn Var. Serieuses : 한양2002(~Var.13), 서울2010


Rachmaninov 
Prelude Op.23-8 : 연세2009


Ravel 
"Le Tombeau de Couperin" 중 Toccata : 서울2014 

Schubert Son. D.958 : 한양2009

Schubert-Liszt “Der Lindenbaum” : 연세2012

Schumann Abegg Var. : 한양2006, 한양2012

Schumann Carnaval : 서울2009(~Reconnaissance)

Schumann Son. 
No.1 f#m 1st : 서울2002

No.2 gm 1st : 한양2001


Schumann Symphonic Etudes 
서울2011(~Var.6)


Schumann Toccata 이화2011

[실용음악뉴스] 2014년 실용음악과 수시, 이렇게 준비하자

2014년 실용음악과 수시, 이렇게 준비하자
최근 3년간 수시경향 분석으로 본 '2014년 수시'대비 Tip



‘한류열풍’과 더불어 ‘K-pop’의 폭발적인 흥행,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촉발된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최근 몇 년간 실용음악과의 높은 입시 경쟁률로 드러났다.

대부분 실용음악과의 *2013학년도 수시 및 정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고 수시의 경우 서울예대 ‘130.8대 1’, 호원대 ‘168대 1’등 실용음악과 명문대들은 ‘10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실용음악과 입시 정원 가운데 모집인원이 많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컬의 경우 경희대 ‘239대 1’, 단국대 ‘459대 1’, 동덕여대 ‘175대 1’, ‘한양대 407대 1’, 호원대 ‘292대 1’, 서울예대 남자와 여자가 각각 ‘368대 1’과 ‘284대 1’등 상상을 초월할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 수시 경쟁률도 결코 이에 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보컬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비교적 긴 다른 전공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과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열풍으로 인해 보컬 뮤지션 데뷔에 대한 기대효과가 타 전공보다 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연주 부문이나 작곡 전공 경쟁률이 낮은 건 아니다. 보컬 전공보다 상대적으로는 낮지만 평균 ‘10대 1’의 결코 낮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이런 경쟁률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는 최대 여섯 곳의 대학에, 정시에서는 세 곳의 대학에, 2~3년제 대학의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교차 지원할 수 있어 실질 경쟁률은 사실상 이 수치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는 게 맞다.

2014년 실용음악과 및 관련 학과들의 수시전형이 9월 4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전통의 실용음악과 명문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예대와 동아방송예술대, 호원대, 경희대,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양대, 성신여대 등을 비롯한 전국 70여 개 가까운 대학들이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하면서 전국의 실용음악과들과 입시생들은 일제히 입시 모드에 돌입했다.

실용음악뉴스는 지난 3년 간 수시전형의 경향을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2014년 수시를 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치열한 경쟁률, 실력과 자신감으로 돌파하라

실용음악과 경쟁률이 타 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집 인원이 극히 작다는 데 있다. 보컬의 경우 수시에서 선발하는 숫자는 각 대학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10명을 넘지 않는다.

**서울예대가 남녀 각 3명씩 6명, 경희대 3명, 동아방송예술대 9명, 동덕여대 7명, 호원대 10명, 성신여대 8명 등 주요 대학들은 10명을 넘기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호서대 2명, 관동대 7명, 여주대 8명, 장안대 5명 등 지명도가 약간 떨어지는 대학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실용음악학원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보컬 지망자임을 염두에 둘 때 그야말로 보컬 전공으로 실용음악에 합격하기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기’보다도 어려운 현실.
매해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을 지망하는 입시생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각 대학의 보컬 정원은 크게 늘지 않은 게 경쟁률 고공행진의 원인이다.
동아방송예술대의 경우 지난 2011학년도 수시 보컬 모집인원은 단 7명. 2012학년도에 1명이 늘어 8명이었고 지난해에도 역시 1명이 추가돼 9명을 모집했다. 2014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이 동결됐다. 이는 기악 전공과 작곡 전공도 마찬가지다.
서울예대 보컬 전공의 경우는 더 심하다. 지난 2011년부터 수시 모집인원이 남녀 각 3명에서 더 늘지 않았다. 2011학년도와 2012학년도에 5명을 뽑았던 호원대가 그나마 지난해부터 10명을 뽑아 정원 신장률 100%를 보였지만 지원자의 숫자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이렇다보니 기존 가수 뺨치는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에 입학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전공 역시 마찬가지다. 더욱이 모집인원의 비중을 보면 보컬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실기고사는 자신이 가진 실력으로 돌파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대학별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장점과 특색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동안 꾸준한 연습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드는 데 충실해 온 입시생이라면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실기고사 당일, 준비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또 어떤 미션이 주어지더라도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바로 연습에 대한 본인의 성실도에 좌우되기 때문.
이와 관련, 호원대 정원영 교수는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실기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 3가지는 기초실력이 잘 갖춰져 있는가, 독창성이 있는가, 발전가능성이 높은가다. 노래만 잘 한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장래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입시곡 선택은 신중하게, 실기고사는 자신감있게

실기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진지한 열정을 갖고 한정된 시간을 쪼개 죽도록 연습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은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 기본을 갖추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 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보다 유리한 여건 속에서 실기고사를 준비할 수는 없을까?

*각 대학 실용음악과의 실기고사 심사위원들은 사전에는 알 수 없지만 이전 합격생들의 입시곡을 검토해보면 그나마 자그마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대학의 개략적인 특성과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 입시곡을 선정한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지정곡이나 연주해야 할 지정 뮤지션이 있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경우는 예외지만 단국대 생활음악과처럼 재즈 성향이 두드러진 학교나 팝과 펑키 스타일의 곡들이 주요 합격생들의 선곡이었던 서울예대의 경우는 다른 곡보다는 동종의 입시곡을 준비하는 게 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작곡의 경우 자작곡이 강한 입시생들은 서울예대, 호원대 등 자작곡에 비중을 두는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고 단국대나 상명대 뉴미디어작곡과 같이 화성풀이와 소품작곡에 점수가 높은 대학의 경우 이 부분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보컬은 최근 3년간 많은 대학들에서 레이 찰스의 ‘Mess Around’, 비욘세의 ‘Love On Top’, ‘Work It Out’, ‘Listen’과 조스 스톤의 ‘Dirty Man’, ‘Incredible’, ‘Parallel Lines’, 빌리 포터의 ‘Let It Sing’, ‘I'll Be There’, 마이클 부블레의 ‘Feeling Good’같은 외국 곡들과 인순이, 박효신, 이은미 등 선이 굵고 뮤지션의 색깔이 물씬 드러나는 개성 강한 곡들이 강세를 이어왔다. 이는 결국 엇비슷한 실력을 보여주는 상황이라면 보다 뮤지션으로서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곡들이 합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오롯이 반증해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색깔과 장점을 극대화해 보여 줄 수 있는 입시곡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성향이 스스로에게 맞지 않은 곡 스타일이라면 과감히 그 대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색깔과 맞는 성향을 보이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이다. 특히 심사위원들 중에는 준비한 곡 외에 즉석에서 곡을 지정해 연주할 것을 요구하거나 또 다른 준비곡을 듣고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 1곡 정도의 예비곡은 준비하는 게 좋다.

*굳이 면접이 전형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실기고사의 와중에 던지는 심사위원들의 질문도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 입시생들 자신이 지망하는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전공 분야 및 악기에 대한 지식, 선호하고 좋아하는 뮤지션들에 대한 정보는 미리미리 챙기고 숙지하는 것이 보다 높은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동아방송예술대의 허진호 학부장은 “실기고사에서 심사위원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며 즉흥적으로 요구하는 여러 가지 테스트를 무난히 소화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며 “그것이 가능하려면 기본기가 잘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특성과 성향, 꼼꼼히 체크해야
대부분 실용음악과 수시전형은 학생부와 실기, 또는 면접등의 종목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큰 줄기에서는 대동소이하지만 각 대학별로 전형의 방식과 특성이 존재하므로 입시생들은 이 점을 면밀히 체크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 사례로 모집요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흔히 있다. *보통 입시생들의 경우 수시에서 3~6개의 대학에 중복해 지원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 전형 일정과 실기고사 장소, 준비물 등 세부적인 부분들을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각 대학별로 특이사항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의 수시 전형은 1차와 2차로 나눠지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전형에서는 전공을 불문하고 필답시험을 치러야 한다. 서울예대의 싱어송라이터 전공은 2013학년도에 신설됐지만 1년 시범운영해 본 결과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 2014학년도에서는 학생을 뽑지않는다. 서울예대 싱어송라이터 전공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온 입시생들은 다른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 동아방송예술대의 경우도 수시 전형이 1차와 2차로 나눠져 있다.
*호원대의 경우 9월 24일부터 실기고사가 치러지는데 입시생 자신이 실기시험 날짜를 예약해야 한다.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게되는데 선착순으로 날짜가 정해지니 가급적 빠른 시간에 본인의 실기시험일을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보컬을 제외한 모든 실기고사에는 Airegin의 ‘Sonny Rollins’등 10곡의 지정곡이 있다.

*한양대 실용음악과 보컬의 경우 2009년 이후 공중파 3사와 Mnet의 음악프로그램 3위 이상 입상한 이들에게는 실기고사에 응하지 않고‘포트폴리오’만으로 전형이 가능하다. 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 미디작곡 전공의 경우 자신의 음악적 성향과 소신을 발표하는 과정도 있으니 필히 숙지해야 한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실기고사를 치르고 성신여대, 부산예술대, 대구예술대, 목원대, 세한대 등과 같이 100% 실기고사만으로 입학생을 뽑는 학교도 적지 않지만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학교도 있다. 바로 서해대 실용음악 전공이 그 곳. 초당대의 경우도 비슷한 데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들마다 실기고사 시간을 제한을 두거나 반주의 경우 전주 시간을 제한하는 예가 있으니 입시요강을 자세히 숙지하고 수시에 임하는 것이 좋다. 여주대 실용음악과처럼 실기고사 중 구술시험을 치르기도 하는 등 독특한 전형방식을 취하는 학교도 있다. 또 필요한 경우 즉석에서 다른 곡을 연주하게 하는 등 즉석 테스트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정한 학교도 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2014년 수시의 경쟁률은 예년의 경쟁률을 크게 웃돌아 그만큼 치열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위해서는 그동안 착실히 준비하고 쌓아왔던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점검하고 정비해야 할 것이다.

구성 실용음악뉴스 편집부

[실용음악뉴스] 보컬‧작곡‧기악 합격 노하우

보컬‧작곡‧기악 합격 노하우


“연습은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 믿고 당당하게 시험에 임하라”




몇 년간 실용음악과 인기는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학과당 선발인원은 제한돼 있지만 지원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 오디션 프로그램과 K-POP의 식지 않는 열풍도 실용음악과 경쟁률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각 전공별 준비 방법을 살펴보자.

실용음악과는 참신한 대중음악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교육하고 있다. 실용음악과는 크게 ▲보컬 ▲기악(피아노·기타·베이스기타·드럼 등) ▲작곡 등으로 나뉜다. 보컬과 모집 인원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명 내외다. 시험은 1·2차로 진행되기도 하고 1차로 끝날 수도 있다. 미리 준비한 곡 외에도 심사위원이 즉석에서 주문하는 과제를 잘 수행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분야의 전공도 비슷한 기준으로 합격생을 선발하지만 각 전공별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르다.


보컬…곡 선정이 합격의 8할 


‘특정 곡이나 장르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신의 취향과 음색에 딱 맞는 곡을 선택해야 한다. 평가 기준은 심사위원마다 조금씩 다르다. 호흡과 발성을 중요시하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음색을 높게 평가하는 교수도 있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실용음악과만큼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전공도 없다. 자신의 끼와 재능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입시를 준비하는 게 좋다. 되도록 많은 무대경험과 활동기회를 잡아 프로 기질을 높이는 게 좋다. 학교는 다재다능하고 가능성이 풍부한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실기 때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되도록 MR을 피하고 기타나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실기에 임하는 것도 작은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다른 장르보다 보컬전공은 곡 선정이 중요하다. 실용음악과 보컬 입시 곡을 준비할 때는 오디션에서 흔히 부르는 노래는 제외하는 게 좋다.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나의 음색과 어울리지 않으면 실기에서 불합격될 확률이 높다. 실기 곡은 고3 초반이나 3개월 전에는 선택해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재즈, 스탠다드 팝, 블루스&소울, 힙합, 샹송, 뮤지컬 등 선택 범위는 넓다. 레슨 초기부터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많은 곡들을 들어보고 불러본 뒤 자신에게 자장 적합한 곡을 찾는 게 중요하다. 보통 실용음악과 실기는 3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2분이다.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역량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준비한 곡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3분 내외로 편집해 반주자와도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는 게 좋다. 시험장 안에서는 등장부터 퇴장까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임하는 게 필요하다. 실제로 공연을 하고 있는 프로의 모습을 보이는 게 좋다.


기악…앙상블 능력 갖추기 


기악은 실용음악과에 ‘감초’라 불리는 학과다. 학교마다 요강이 다르므로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입시 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기악 학과의 실기는 전공악기 연주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실기 때는 베이스, 기타, 드럼 등 가장 자신 있는 악기와 연주곡을 선택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는 게 중요하다. 건반, 베이스, 드럼, 기타 등 악기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악기를 다루는 솜씨와 감각이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즐기는 자세로 실기에 임하면 어느 정도 합격점은 받을 수 있다.

기악과 입시의 핵심은 ‘앙상블 능력’이다. 모 대학의 경우 2차 심사 때 수험생에게 대기 중인 하우스밴드와의 즉흥 연주를 요구하기도 한다. 연주 기량은 물론, 다른 악기 주자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장치다. 밴드에서 ‘리듬’을 담당하는 기타와 드럼은 말 그대로 리듬감 있는 연주를 선보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자신감 있는 연주는 꾸준한 연습에서 나온다. 평일 3시간 이상, 주말 6시간 이상 전공악기 연습은 필수다. 이동 시간과 잠들기 전 연습곡을 꾸준히 들어보며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자신의 곡을 녹음해 들어보는 것도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긴장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지나친 긴장감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탈락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다. 긴장감 극복의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감이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작곡…이론과 실기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작곡과 실기시험은 자작곡의 음원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독특하게 평가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 측이 제시한 짧은 멜로디의 뒷부분을 완성한 후 피아노 반주를 붙여 연주까지 마쳐야 모든 시험이 끝나는 것이다. 전문 강사가 곡을 써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짜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란다.

작곡과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창의력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선천적인 재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노력으로 극복하면 된다. 작곡과 입시는 실기와 이론이 모두 강조되는 분야다. 화성학, 음악통론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춰야 함은 물론 피아노를 잘 다루면 유리하다. 악보를 보지 않고 들리는 음을 쳐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듣고 연구하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 가요뿐 아니라, 팝, 클래식, 록, 민요 등 여러 장르의 곡을 듣고 카피해보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실기 현장에서는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의 재능과 끼를 담담히 보여주면서 열심히 배워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마음가짐을 어필하는 것이 실기에 임하는 바른 태도다.

2014년 7월 6일 일요일

1. 통일성 속의 다양


'평균율' 이라는 말은 서양음악에서 장단음계의 음정을 12개로 균등하게 나누는 방법 및 실제를 나타내는 것이다. '순수' 혹은'자연'음계. 즉 현 혹은 공기주가 자유로이 진동할 때에 생기는 배음열로부터 음정을 만들어 이를 분할한 음계(이런 음계를 바탕으로 음정을 분할하는 방식을 순정조율이라 한다)는 단성음악에서만 용할 수 있고, 또한 일정한 배음렬에만 적응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이러한 자연음계에서 가져온 음정은 서로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순정조율에 의한 장삼도를 차례로 세번 쌓아올리면 옥타브 음정을 이루지 못한다.이러한 문제는 근대에 이르러 피아노라는 악기가 처음 개발되자 특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그전까지는 대개의 악기들이 단선율만을 연주하면 되었는데 이제 새로 생긴 피아노는 동시에 여러음을 연주하는 이른바 다성음악을 연주하였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조율문제가 대두되었다. 평균율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방법으로, 이후 이제까지 서양에서 사용되던 순정조율 방식대신 건반악기 조율방식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피아노와 같은 건반악기(혹은 하프)가 더더욱 평균조율 방식이 필요했던 것은 이 악기들로는 연주자가 연주를 하면서 음 높이를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추천 :Glen Gould Prelude No.13 F Sharp Major (marcomomy)

건반악기를 어떤 식으로 가장 잘 조율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바흐 시절에 아주 심각하게 논의되었다. 당시 작곡가 및 이론가들은 한편으로는 좀더 커다란 화성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조성변화방식' 을 존중하고 싶어하기도 했다. 다양한 조율 방식의 잇점을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작곡가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조성들로 일련의 곡들을 작곡하였다. 바흐는 평균율을 작곡하기 전인 1720년경에 이미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되던 15개의 서로 다른 조성들로 된 일련의 건반음악을 작곡하였다. 또한 이보다 더 중요한 선례로 J.C F 피셔(1670년경-1746)의 <아리아드네 뮤지카>를 들 수 있다. 이곡은 20개의 전주곡과 푸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서로 다른 19개의 조성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비어>는 피셔가 포함하지 않았던 극단적인 성 5개를 더 추기시킴으로 만드러진 것이다.

바흐가 과연 <평균율 클라비어>에서 어떤 조율 방식을 염두에 두었는가를 놓고 오랜동안 학자들 간에 논쟁이 벌어졌었다. 이 곡은 오늘날 건반악기를 조율하는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이른바 평균율을 의도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지만 이것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바흐가 평균율을 마음에 두었건 아니건 간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평균율이라는 조율 방법이 적어도 첫 전주곡의 시작지점에서 단순한 3화음적 진행을 이룰때나 마지막 푸가에서 반음계 주제를 제시할 때에 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는 사실이다, 이 두곡은 근대 조율 체계의 24개 장단조를 이루는 반응들의 연쇄 중 C장조에 너무나도 다양하여, 1722년 당시 사람들은 '바흐는 이제 이 곡을 통해 한 사람의 작곡가로서 가능한 모든 기법 및 표현 양식을 모두 소진시켰노라'라고 말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바흐는 이후 20년이 지난 뒤에 앞선 평균율 클라비어에 이어 평균율 클라비어 2권을 작곡함으로써 이 형식으로 얼마든지 많은 표현이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이 두권의 작품을 합쳐서 흔히 48개의 평균율이라고 부르며, 오늘날 연주자들의 고정 레파토리로서 자리를 굳혔다.


2. 신세대에게 보내는 호소

(원문에는 Appealing to Yonger Generation 이라고 되어 있다)


1722년 바흐는 모든 장단조를 망라한 24개의 전주곡과 푸가를 작곡하여 이를 <평균율 클라이비어>라고 이름지었다. 제목이 나타내듯 이 모음집을 작곡한 이유의 하나는 건반 악기 조율체계의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함이었다. 건반악기를 가지고 모든 조성으로 작곡 된 연주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그의 주된 의도였다. 바흐가 이때 염두에 둔 조율 체계가 오늘날 건반악기의 조율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평균율(한 옥타브를 균등하게 12개의 음정으로 나누는 방식)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바흐가 이곡을 작곡한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즉 그는 1722년 악보의 표지에적힌대로 "이미 기술을 연마한 연주자들의 여흥과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학생들의 연습을 위해"서도 이 곡을 작곡하였다. 바흐는 같은 것을 또 다시 욹어먹는 류의 작곡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므로 그가 1742년에 <평균율 클라이비어>라고 하는 똑같은 이름으로 또다시 전주곡과 푸가 모음을 위한 두번째 모음집을 만든 데에는 각별한 이유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우선 그는 분명 새 모음집에 적합할, 수많은 곡들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테였고, 이중에는 
1720년대에 이미 작곡해두었던곡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평균율 클라이비어> 2권은 비록 일부 곡들의 경우 다른 조로 옮겨지기는 했지만 기존의 곡들을 한데 모아 최종적인 형태로 묶어놓기에 아주 편리한 방편이 되었을 것이다. 또다른 이유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1권과 마찬가지로 2권도 바흐 자신의 제자들을 가르치는 지침서로 사용할 용도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바흐는 여러 차례에 걸쳐 1730년대와 1740년대에 일어난 음악 양식의 변화에 대해 아주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아마도 그는 평균율 클라이비어 1권보다 제자들에게 더욱 어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음집을 선보이고 싶어했을 것이다. 평균율 클라이비어 2권에 포함되어 있는 전주곡과 푸가보다는 전주곡이 좀 더 최신의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우리가 쉽게 찾아
볼 수 있듯이, 1권에서는 단 한 곡의 전주곡만이 이부분 형식(각 섹션은 반복된다)이었던 것에 비해, 2권에서는 10개 이상의 전주곡들이 이러한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부분 형식은 춤 악장에 표준적인 형식으로 바흐의 모음곡들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새로 만들어진 평균율 클라이비어 2권에서는 구성방식이 훨씬 더 발전하였다. 5번, 18번, 21번과 같이 길다란 길이로 된 전주곡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전주의 소나타 형식에 접근하여, 주요 주제가 두 번째 섹션에서 아주 신중하게 으뜸에 의해 재현된다. 21번은 전체 48개의 곡들중에서 유일하게 몇년뒤 출판되게 될 도메니코 스카를랏티의 소나타에서처럼 피아노 건반에서 양 손을 교차시켜 연주해야 하는 전주곡이다. 5번째 전주곡 역시 아르페지오에 의한 '트럼펫'의 도입과 트럼펫의 화려한 기교적 연주 서법이라는 측면에서 스카를랏티의 음악을 연상케 한다. 2성부로 된 한 권의 푸가와 5성부로 된 두 곡의 푸가를 포함한 1권과는 달리, 2권에서는 모든 푸가들이 3성부 혹은 4성부이다.


작곡경과 및 관련용어 해설  


1. 작곡경과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된 각각 24개의 전주곡(프렐류드)과 푸가로 이루어진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음집은 흔히 건반주자들에 의해 "48번" 또는 "구약성서"라고 불리운다.(반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번은 "신약성서"라고 불리운다.) 전주곡과 푸가는 각각 모든 장조와 단조로 작곡되어 있으며 이것은 이러한 형태의 최초 작품이다. 평균율 클라비어의 모델이 되었던 것은 피셔에 의해 1702년 발간된 아리아드네 무지카이다. 아리아드네 무지카는 24개 조 중 20개 조로 이루어진 간단한 3성 푸가를 포함하고 있는 짧은 즉흥전주곡이 담겨져 있다.(24개조 중 C#과 F#장조, e 플랫, b 플랫, g#단조가 없음) 바흐는 피셔의 작품에 대하여 잘알고 있으며, 그의 작품 중 하나를 채택함으로써 피셔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있다.


(2권 푸가 9번 E) 바흐의 빌헬름 프레드만을 위한 소곡집은 평균율 클라비어의 원형을 담고 있다. 1720년에 아들인 "빌리"의 교재로 쓰여진 이 작품에는 후에 평균율 클라비어 1권에 수록되어 잇는 11개의 전주곡이 담겨 있다.(C,c,d,D,e,E,F,C#,c#,e플랫,f) 이들은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되거나(E, F,c#,e플랫,f) 상당한 수정(예를 들면,전주곡 C는 프레스토 환타지아, 아다지오 도입부, 알레그로 종결부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수정은 불협화음이나 변위음 등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었다. 

초기의 작품을 재 작업하는 것이 바하의 평균율 클라비어 작곡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평균율 클라비어의 초기 재료중 하나는 작은 전주곡과 푸가이며 이것은 2권-15번 푸가(G장조)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었다.

1722년에 만들어진 평균율 클라비어의 작품 제 1권의 완벽한 자필악보는 현재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며 베를린에 있는 Staatsbibliotek Preussischer - Kulturbesitz의 멘델스존 문서 보관소의 음악 모음집(Mus.ms. Bach P415)에 보관되어있다. 이 자료의 타이틀에는: 평균율 클라비어, 또는 모든 조를 위한 전주곡과 푸가는(장조 3가지와 단조 3가지를 포함) 호기심 강한 젊은 음악가와 이 분야 전문가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1722년 요한 세바스찬 바하에 의해 작곡되었다고 적혀있다. 비록 1722년에 완성되긴 하였지만 바흐는 평균율 클라비어 작품 1권을 그후 20년간 4차례에 걸쳐 수정을 가했으며 1740년대에 마지막 작품이 완성되었다. 사후 50년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율 클라비어 작품 1권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갔으며, 건반 연주 레파토리의 중요한 주춧돌이 되었고, 작곡의 기본 모델이 되었다. 

베토벤은 어릴적 "48번"을 연주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 2권은 1744년에 완성되었으며(돈 프랭클린에 의하면 1728년에 시작되었다고함) 작품 1권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다. 현재 하이든 도서관에 악보가 보관되어있다. 건반악기의 레파토리로써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는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피아노 시험이나 작곡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 관련용어 해설



(1) 클라비어란?

바흐가 살던 시대에 클라비어는 모든 종류의 건반악기를 칭하는 말이었다.(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오르간이나 포르테피아노 포함). 클라이버의 어원은 라틴어 클라비스(clavis)로 건반 연주자에 의해 눌러진 기계적인 건반(machanical key)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것은 바흐의 아들인 카를 필리프 엠마누엘 바흐(1714-1788)가 살던 시대에 "클라비어"는 저렴하고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있던 클라비코드만을 의미하였다. 바흐가 평균을 클라비어를 작곡했을 당시에는 이 모든 악기를 염두에 두었었다.(Goldberg, 1995)

(2) 평균율이란?

평균율은 건반악기를 조율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조율체계는 음률(temperament)로 논의 되었다. 바로크시대에는 건반악기의 범람으로 인해 이에 대한 음률이 큰 골치덩어리였다. 하지만, 이문제는 수천년동안 수학자와, 철학자 그리고 음악가들의 숙제거리였다. 이 문제의 근원은 '옥타브'를 8음계로 나눈 고대 그리이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반악기의 음률에 대한 문제는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하나의 현이 정확히 다른 현보다 2배 빠르게 진동할 때 (2:1의 비율로) 그 결과로 발생하는 음정(interval)이 옥타브이다. 두개의 현이 2:3의 비율로 진동할 때 그 결과로 발생하는 음정이 5도 이다. 문제는 우리가 건반악기에서 완전한5도와 완전한 옥타브를 동시에 조율하고자 할 때 발생한다. 수학적인 비정확성 때문에 2:1과 2:3을 동시에 조율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결과 우리는 완전한 옥타브(완전8도)나 완전 5도 둘 중에 하나만을 가질 수 있다. 바흐가 살던 시절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근대 피아노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음율(temperament)은 바하에 의해 주장된 것이 아니다. 평균율에서 모든 음정은 균일하게 불완전(equally imperfect)하다. 모든 음정을 균등하게 "조율하지 않음"을 통해 모든 조는 동일한 특성과 색깔 또는 Affekt를 갖게 된다. 

평균율(equal temperament)과 다르게 바흐는 진화(revolving) 또는 평균율(well temperament)을 창조하였다. 이러한 접근방식에서, 몇몇 음정은 완전하게 조율되고 나머지는 불완전하게 남겨진다. 모든 평균율(well temperament)에서는 모든음정은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조를 사용한 작곡은 상당한 량의 불협화음이 각각의 조에 사용되며 상이한 특징을 보여준다. 위와 같은 평균율은 바로크시대에 사용되었으며 각각은 상이하게 불완전하게 조율된 음정을 포함하고 있다. 바흐의 제자였던 Kirnberger 3세의 조율방법이 바흐의 조율방 법과 동일하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몇몇 학자들은 Kirnberger 3세가 바흐로부터 이것을 직접 배웠다고 주장한다. 하프연주자들도 이러한 역사적인 평균율을 사용하고 있다.

(3) 전주곡(Prelude)

17세기 초반까지 전주곡은 악보를 가지고 연주된 것이 아니였다. 전주곡은 즉흥연주의 형태였으며 손을 풀고, 음향을 조정하거나 조율하고 이후 연주될 음악의 조성을 알려주는 것으로 사용하였다. 1675년 Thomas Mace는 "전주곡은 혼란스럽고 와일드하며 형태가 없으며 복잡한 음악형태로 어떠한 완벽한 형태나 일관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기껏해야) 동일조(one stop) 또는 조에서 다른 조'로의 무작위적인 움직임의 모임이며, 악기가 잘 조율되어 있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 연주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William Byrd는 1612년 파르티아에서 첫번째 전주곡집을 발간하였다. 이것은 장조와 단조 3화음에 대한 미니스큐엘로 구성되어있다. 20년뒤에 Fitzwilliam Virginal Book(1630)은 1,297개의 곡 중 18개의 전주곡만을 포함하고 있다. Frescobaldi(1583-1643)의 전주곡은 즉흥성을 잃지 않은 가운데 일정한 규칙의 틀에서 연주되는 형태로 발전시켜 전주곡의 형태를 확장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Louis Couperin , Gaspard le Roux 그리고 D'Anglebet는 즉흥전주곡을 작곡함으로써 이러한 형태를 좀더 발전시켰으며, 제스처를 제안하는 악절의 삽입을 통해 즉흥성을 잃지 않으려고 하였다.

1650년 이후 장,단조의 응집력이있는 음조 시스템이 초기의 수정된(modified) 양식을 대체했을 때, 이후 사용될 조를 알려주는 전주곡의 역할은 그 중요성이 떨어졌고, 류트 음악에 의해 영감을 받은 아르페지오에 기반한 전주곡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예를들면 퓨렐류드 No.1, 1권). 평균율 클라비어는 전주곡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율 클라비어의 전주곡은 바로크 양식의 다양한 형태를 포함하고있다.

(4) 푸가(Fugue)

푸가의 기원은 상이한 음조(pitch)를 내는 다양한 소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다성음악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같은 음조를 내는 단선율에 다른 목소리가 상이한 음조를 내는 것으로 변화한 것이다. 만약 한 사람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노래를 하면 다음 사람은 똑같은 주제로 앞사람의 뒤를 따라 노래를 한다. 이를통해 하나의 주제가 가지는 단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하모니도 이루고 통일성도 확보할 수 있다. 주제선율을 도입부에 사용하며, 다성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푸가의 가장 간단한 개념이다.
푸가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Speculum musicae of Jacobus Liege(1330)에서였다. 그당시 푸가는 현대 영어에서 이야기하는 도돌이(round)나 캐논(canon)을 의미한다. 이것은 모든 소리가 첫번째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며 차례로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성부는 독립적이지 않으며 상호의존적이 된다. 주제를 다루는 모방적 방식은 르네상스 시대의 주요한 음악적 형태가 되었다;

돈 니콜라 빈센티노, 지오세포 자리노와 그의 제자인 잔 피에테르스조가 중요한 이론가였다. 토마스 몰레이 또한 중요한 초기의 이론가였으며 그의 업적은 17세기 초반을 대표하고있다. 위의 초기 작곡가로부터 푸르스 2세, 퍽스 라미우 등을 거쳐 바로크 시대로 옮겨가는 동한 푸가는 엄격한 캐논적 모방에서 연주양식로 발전해 갔다.
바흐가 살던 시대에 푸가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바흐의 푸가는 각각의 성부가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는 도입부와 주제와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진 대주제가 그 특징적인 면이다. 전개부에서 주제(그리고 대주제) 반진행이나 역행 그리고 이 둘의 결합을 통해 주제는 확대되어진다. 발전부에는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다. 에피소드가 연주될 때에는 새로운 재료가 등장한다.
바흐의 푸가는 또한 한 두개의 스트렛토(stretto)를 포함하고 있으며 제시부에 주제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짧게연주된다. 스트레타는 보통 작곡의 긴장감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며 자주 클라이막스를 제공한다. 푸가의 종결부에서는 주제가 다시 한번 제시되거나 카덴짜(cadenza)로 끝을 맺는다. 푸가는 한 개 이상의 주제와 대주제를 가지고 있음을 주목하라. 평균율 클라비어의 푸가는 2-5개의 성부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 에피소드(episode)는 푸가에서 주제부분과 대조를 이루는 삽입부분을, 스트렛토(stretto)는 푸가적 용어의 하나로 주제가 미처 끝나기전에 응답주제가 미리겹쳐서 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 1번 ~ 제 4번 작품 구성


바하의 서문으로도 명확한 것처럼, 이 곡집이 완성된 것은 1722년으로 인벤션의 최종원고가 만들어진 23년의 전년에 해당된다. 쾨텐 시절의 바하의 작품에는 유명한「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비롯해서 기악곡이 많은데, 클라비어곡에 있어서는 1720년에 착수된 "프리데만을 위한 클라비어 소곡집", 이 "평균율"과 동년에 제 집이 만들어진 "안나 막달레나 바하를 위한 소곡(제2집은 1725년으로 이미 라이프치히시대),"프랑스 모음곡", "영국 모음곡"등이 있다. "인벤션"이 "프리데만을 위한"의 속에이미 그 원형이 수록되어 있었듯이 4평균율 속의 몇 곡도 역시  속에서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평균율"에 있어서의 바하의 프렐류드는 극히 다양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한곡 한곡 저마다 특징 있는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점에서는 푸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프렐류드가 다분히 즉흥풍의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푸가 주제의제시에의 조성적 인식에 도움을 준다는 기본적인 역할은 결코 상실되지 않고 있다.연주 시간은 3분 내외에서 8-9분 정도까지, 각 곡에 따라 저마다 다르지만 제1권의전곡 연주에는 약 1시간 50분 정도가 필요하다.



* 추천 :제1곡 prelude&fuga Piano/ Sviatoslav Richter




바흐 /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BWV 846-869) 1곡-4곡





제1곡 C장조 이 프렐류드는 구노가 「아베마리아」의 선율을 배치하여 널리 알려지고 있다. C장조로서의 분산화음에 의한 밝은 울림을 주체로 한 서법을 취하고 있는데, 그 뼈대는 어디가 지나 5성체의 화음 연결에 두어지고 있다. 이 푸가는 4성.
우선 알토로 주제가 제시되고, 2마디째의 3박째 후반에서 소프라노로 응답되는데, 푸가주제 그 자체는 2마디 3박짜의 E음 까지이다.  극히 쉬운 주제이지만 개성적인 명확성을 가지고 있다. 주제와 응답은 7마디째의 처음에서 끝나는데, 이 푸가에서는 4성의 경우의 통상 형태 (주제-응답-주제-응답)를 취하지 않고, 주제-응답-응답-주제라는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평균율" 중의 푸가에서는 단 하나의 예이다.그 위에 이 푸가에서는 거의 모든 마디에 주제가 배치되어 있어서 간주부라고 부를만한 것은 없고, 주제와 주제 사이의 근소한 박수(拍數)의 사이에만 경과적인 부분이 있는 데 불과하다.

prelude Glenn Gould, Piano
fuga Glenn Gould, Piano

제2곡 c단조 프렐류드는 16분음표의 음형에 의한 토카타풍의 곡으로, 다분히 즉흥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 3성의 푸가는 특징있는 리듬형에 의한 약동적인 주제(알토)로 시작된다. 베이스에 의한 최후의 「주제의 도입」은 7마디째이다. c단조라는 조성이지만 약동하는 리듬에 자극되어서인지 오히려 밝은 느낌의 애수성을 띠고 있다.

prelude
fuga

제3곡 C#장조 이 곡도 제2권에서의 같은 조의 곡도 모두 7개의 조표를 가진 C#장조로 씌어져 있다. 3성의 푸가는 그 기분에 있어서 완전히 프렐류드와 같으며 경쾌하고 약동적인 주제는 우선 소프라노로 제시된다.

No.3 Fuga (org.)
Fuga no.3 - John Lewis

제4곡 c#단조 지극히 숭고한 느낌을 가진 프린류드는 1마디째의 동기와 3마디째의동기의 두 동기가 각 성부에 모방되고 변형되면서 이어받아져 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5성이므로 「주제의 도입」은 3회 있는 셈인데, 그 4회째의「도입」은 f#단조를취하고, 이에 이어지는 5회째는 친조로 복귀하여 스트레타로 들어간다.

prelude
fuga

제5곡 D장조 제2곡, 제3곡과 마찬가지로 토카타풍인 프렐류드는 전35마디에 걸쳐서 거품을 내고 흐르는 시냇물의 흐름같이 밝고 명랑하고 생기 있어 활기에 넘쳐 있다.음의 움직임으로 보면 토카타라기보다는 오히려 무궁동풍의 느낌이라고 하는 편이온당할지 모른다. 4성의 푸가 주제는 급속히 움직이는 음형과 점음표에 의한 것의 2개의 부분동기로 이루어져 어디까지나 클라비어적이기는 하나 그 반면 과히 푸가적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지극히 강한 역성(力性)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그것이 발전하면서 교묘히 짜여짐으로써 이 푸가에 범할 수 없는 위엄을주고 있다.

제6곡 d단조 이 프렐류드도 토카타풍의 서법에 의하고 있다. 선율선 다운 것은 없고 화음의 변천에 따라 변화하는 울림에 d단조라는 조성이 빚어내는 일종의 달콤함을 내포하고 지극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푸가는3성 3박자의 푸가라는 것도 드물며 주제가 8분음표, 16분음표, 4분음표라는 3종의 음표에 의하여 구성되고, 「주제의 도입」에는 항상 일정한 대위부를 수반한다.

제7곡 Eb장조 "평균율"은 프렐류드와 푸가가 짜여져 있어 어느 편이냐 하면 푸가 쪽에 그 중심이 두어져 있는데, 이 제7곡에서는 프렐류드 쪽에 중심이 걸려 있다. 프렐류드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푸가로서 도입부를 가진 4성의 푸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중에 두어지는 푸가는 3성으로 마디수도 짧아 그 불균형한 느낌은 말할 수 없다.

제8곡 Eb단조 프렐류드도 푸가도 모두 속죄적인 기분에 차고 조용히 멈추어 서 있는가운데 짐작할 수 없는 신비성과 숭고하리 만큼의 감정이 깃들어 있다. 아르페지오에 의한 화음과 레치타티보풍의 움직임이 프렐류드 전체에 배치되어 절묘하리만큼대조를 보이고 있어 바하만이 만들 수 있었던 뛰어난 작품이다.

제9곡 E장조 목가적인 기분에 찬 프렐류드도, 이에 이어지는 3성의 푸가도 모두 짧아 장대하고 장엄했던 전곡과는 심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프렐류드는 8분음표에 의한 음형을 재료로 한 자유로운 모방적 전개에 의하여 형성되어 양식에 있어서 인벤션적이다. 푸가주제는 8분음표와 4분음표에 의한 특성적인 리듬을 가진부분 동기와16분음표에 의한 상승하는 음형으로 이루어져 주제 자체에 지극히 특징 있는 개성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제10곡 e단조 프렐류드는 속도의 지정은 없지만 완만한 템포의 전반과 바하 자신의 지정에 의한 Presto부터의 후반과의 2부분으로 되어 있다. 푸가는 (평균율)중단 하나의 2성으로 거의 인벤션에 가깝다. 푸가 주제는 으뜸화음의 분산형으로 높은 쪽의 으뜸음에 다다르자마자 하행하는 반음계적인 변화를 수반하여 트레몰로풍으로 내려온다. 이 원을 그리는 듯한 곡선이 2성부의 움직임 속에 교차해 간다. 조그만 별의 빛남과도 같은 멋진 곡이다.

제11곡 F장조 이 프렐류드도 2성의 인벤션이라고 하겠는데, 행복한 기분에 차고 지극히 밝고 경쾌하다.  3/8에 의하 3성의 푸가는 다분히 무곡적이며 파스피에풍의 기분에 넘쳐 특필할 만한 매력은 적지만 매끄럽고 선율적이다.

제12곡 f단조 화음의 분산에 의한 음형이 천천히, 그러나 장중하게 움직여서 그것이 이 프렐류드 전체에 걸쳐서 주요한 작용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음형의 최초의 음은 거의 모든 경우 4분음표로 지속되고 분명히 4성체의 대위법 기법에 의하여 처리되고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약간 묵직한 느낌도 있으나 그 비통함은 결코 구제될 수 없는 비탄은 아니다. 슬픔에 찬 프렐류드의 뒤를 이어받은 4성의 푸가 주제는 우선 테너로 제시되고, 알토로 응답, 베이스로 주제, 소프라노에 응답으로 주고 받아진다.

제13곡 F#장조 애처롭고 흐르는 듯한 아름다움을 가진 프렐류드는 인벤션풍의 서법으로 마무리되어 있는데,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때로는 낭만적인 향기조차 느껴진다.푸가는 3성. 주제는 프렐류드에 상응하듯이 섬세하고 멋진 느낌을 가지고 있다. 소프라노에 우선 제시되고 그것이 끝나는 동시에 응답이 알토로 시작되며, 그것이 다시 끝나는 동시에 베이스에 주제가 나타나는 계기적인 배치는 푸가의 정법이기는 하나 이 곡의 경우에는 극히 효과적이다.

제14곡 f#단조 프렐류드는 인벤션적인 서법을 취하여 단조이기는 하나 오히려 밝은 느낌으로 약간 조심스러우면서도 드라마틱하기도 하다. 4성의 푸가는 제12곡과 마찬가지로 주제 자체에 비극적인 기분이 강하게 나타나 있으며, 으뜸음으로 시작하여 허덕이듯이 딸림음에 도달한 후 깊이 빠지듯이 으뜸음으로 돌아오는 주제에는 슬픔 같은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게 한다. 이 주제에 대한 대위부도 역시 아름다우며 호흡이 긴 주제의 선율선의 사이를 누비듯이 움직인다.

제15곡 G장조 프렐류드는 경쾌하고 명랑하다. 3잇단음표(그러나 박자 기호는 24/16)의 음형에 의한 빠른 움직임은 누를 수 없는 기쁨에 넘쳐 순식간에 곡을 종말로 이끌어 간다. 푸가는 4성이지만 대부분온 2성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다소 인벤션적인 느낌이 없지도 않다.  동기와의 2, 3마디의 동기와의 짜임에 의해 이루어져 있어 극히 밝고 경쾌한 운동성이 강하게 느껴져 이것이 이 푸가의 성격을 결정하고 있다.

제16곡 g단조 프렐류드는 오르간적인 이디엄에 의해 씌어져 <평균율> 속에 있다는 것은 약간 아쉬움이 느껴진다. 4성의 푸가주제는 약간 평범하다. 그러나 푸가로서 나중에 동기적인 활용을 하게 되었을 때는 편리한 주제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는 주제는 잘 고안되었다고도 할 수 있으나, 이 선율 진행은 실로 바로크 시대에 흔히 쓰이고 있는 것으로 페르디난트 피셔의 Eb장조의 푸가 주제와의 유사가 인정된다.

제17곡 Ab장조 온화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있는 프렐류드는 그 취급에 대화풍인 것을 느끼게 하는데, 그것은 아마 주제 동기의 음형에서 오는 것이리라. 프렐류드의 주제와 아주 잘 닮은 주제를 가진 이 4성의 푸가는 그 곡상에 있어서도 강한 유사를 나타내고 있다.

제18곡 g#단조 원래 이것은 당연히 ab단조가 되어야 하는데, 바하는 그것을 g#단조로 했다. 역시 조성상의 문제 때문일 것이다. 그 조성에서 은 것이겠지만 이 프렐류드에는 기품있는 우수를 느낄 수 있다. 서법적으로는 3성의 인벤션이다. 4성의 푸가는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을 띤 주제로 시작된다(테너), 주제 중 끝의 6개의 8분음표(A)는 나중에서의 다분히 호모포닉 한 간주부에 사용된다. 2개의 일정한 대위부를 가진다. 스트레타는 없다.

제19곡 A장조 프렐류드는 3성의 인벤션이다. 쾌활한 주제는 상성부, 하성부(4마디째), 중성부(8마디째)로 차례차례 이어져 12마디째부터 후반에 들어가는 2부분 형식이다. 3성의 푸가는 처음에 하나의 8분음표를 두고 3개의 8분 슁표를 둔 뒤에 이어지는 주제 그 자체가 다른 곡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색이 되고 있는 데다 주제의제시가 스트레타로 나타나 있는 점이 특이하다. 또 9/8라는 것은 2권으로 된<평균율>을 통하여 이 곡뿐이다.

제20곡 a단조 프렐류드는 단순하고 거친 터치로 만들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우선 생기 있는 리듬감이 전면에 내놓아져 있으므로 선율감이나 화성감이 빈약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대신 긴장감에 넘쳐 있다. 그 다이내미즘이 특징이다. 푸가는 4성.주제는 3마디에 불과하나 음표의 수가 많으므로 매우 긴 주제처럼 느껴진  프렐류드와 비슷하여 명쾌한 리듬 패턴이 a단조이면서도 오히려 밝은 느낌을 주며, 일종의 활기에 찬 성격을 띠어 유모레스크한 감조차 준다.

제21곡 Bb조 프렐류드의 연습곡풍의 음형은 Bb장조의 화음적인 울림을 들려 주면서 매우 속히 뛰어다닌다. 다분히 토카타적이고 즉흥이기조차 하다. 그야말로 푸가 주제다운 리듬음형을 가진 4마디에 걸친 긴 주제로 시작되는 3 성의 푸가는 2개의 고정된 대위부를 가고 48마디에 걸친 전체가 거의 그 재료에 의해 전개되고 있다.

제22곡 bb단조 종교적인 프렐류드. 제4곡(c#단조)이나 제8곡(eb단조)과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우리들로 하여금 수난곡의 세계로 끌어들여 버린다. 8분음표에 의한 바소오스티나토 위에 기도와도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 홀러간다. 푸가 쪽은 제4곡과 함께<평균율> 속에서의 1성가의 하나이다. 프렐류드와 마찬가지로 종교적이고 수난곡풍의 발상에 의해 마무리되어 있다.

제23곡 B장조 플렐류드도 3성의 인벤션이다. 16분음표의 조용한 움직임이 전원적인정서를 빚어내어 애처로운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다. 4성의 푸가는 선행하는 프렐류드와 기분적인 점에서 일치하고, 차분한 밝음을 나타내며, 주제의 스트레타는 없이 간결하게 잘 마무리되고 있다. 

제24곡 b단조 프렐류드, 푸가 모두 <평균율> 제1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적합한 묵직함과 품격을 가지고 있다. 프렐류드에서는 통주저음처럼 움직이는 8분음표에 의한 베이스의 움직임이 극히 인상적이며 그 위에 2중 대위법에 의한 상성 2부의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간다. 이것은 분명히 이탈리아의 트리오 소나타의 양식을 모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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